독일 7월 수출량, 2009년 이래 최악
지난 7월달 독일의 수출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있던 2009년 이래 최악의 결과를 나타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연방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9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지난 7월달 독일 무역이 크게 위축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한 7월 수출량은 10%가 감소한 964억 유로로, 재정위기가 있던 2009년 10월 결과 이래 가장 큰 감소치이다.
통계청의 설명에 의하면,
작년 7월달 독일의 수출이 특히나 좋았던 것 또한 올해 큰 감소수치 결과의 원인일수 있는 것으로 분석될수 있다. 하지만, 시즌 영향등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고도 7월달 독일의 수출량은 전달과 비교해 2.6%나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 반대로 0.25%의 수출증가를 예상해 왔던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가 당황하는 분위기다.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독일의 수출량은 작년과 비교해 0.3%가 감소한 6993억 유로를 나타내고 있다.
코멜쯔뱅크 경제 전문가 랄프 졸벤(Ralph Solveen)은 7월달 독일의 큰 수출 감소결과는 브렉시트로 인한 영향이 아니라, 여름휴가로 인해 생산량과 위탁량이 감소해서 보인 결과로 볼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독일의 유럽연합으로의 수출량은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7%가 감소했고, 유로존에서의 수요 또한
6%가 감소했으며,
미국과 중국 등 유럽외 국가로의 수출량 또한 13.8%나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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