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산업체, „답배갑 경고그림 효과 없어“ 주장
지난 5월 이래 유럽연합 법률안에 따라 EU 전체 담배갑에 경고그림을 의무화해 담배소비의 위험성을 경고해오고 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담배산업체들이 담배갑 경고그림이 별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6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답배갑에 경고그림을 의무화하는 유럽연합 법률안이 시행된지 5개월이 지난후, 담배산업체들이 경고그림들이 자신들 산업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며,
법시행 의도의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연방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담배소매업자들의 매상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총 48억유로를 나타냈다.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비흡연자연맹은 담배산업체의 주장과 태도를 비난하면서, 다른 여러 국가들에서 담배갑 경고그림들이 흡연자들에을 경고하는데 영향을 주고있음을 강조하면서, 연맹대표이자 독일 암연구중앙센터 대표 우테 몬스 (Ute
Mons)는 „경고그림들은 더 많은 주의를 끄는것 만으로도 충분하다“며, „흡연자들이 그림이 보기싫어 지갑에 넣고다니는 것 또한 경고성이 사람들의 심리에 도달하는 증거이며,
이는 금연을 위한 첫발이다“라고 덧붙였다. 담배갑 경고그림 의무화는 특히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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