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독일인, 다른 유럽국민들 보다 보험 투자비용 커

독일인, 다른 유럽국민들 보다 보험 투자비용 커

„독일인들은 위험성을 싫어하고 안전장치인 보험을 좋아한다.“ 독일인들을 향한 이 상투적인 관념이 유럽연합 비교조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독일 보험경제연맹 GDV의 유럽연합 비교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 15일 보도한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작년한해 독일인들이 보험비로 지불한 평균 비용은 거의 2400유로, 그리고 2014년에는2200유로로 나타나면서, 다른 유럽연합 국민들과 비교해 평균 이상으로 위험성에 대비하는 성향을 보였다.

작년한해 유럽연합 일인 일년 평균 보험비용은 2000유로인 반면, 독일인들이 지불한 보험비용은 정확히 2387유로로 평균치를 훨씬 윗도는 모습이다.   

그러나, 독일인들보다 안전성 대비에 더 민감한 국민들이 또 있다. 스위스와 핀란드 국민들이 해년마다 지불하는 보험비용은 3500유로 이상으로, 이는 오직 생명보험에 해당하는 비용인 것으로 전해진다.   

작년한해 독일인들이 특히 많은 비용을 지불한 보험비용은 손실보험으로 574유로를 지불했고, 의료 사보험비로 453유로를 소비했다. 그리고, 각종 개인 책임보험 등으로 574유로를 지불해 유럽연합 평균치 보다 200유로를 윗도는 결과를 보였으며, 453유로를 지불한 독일인들의 의료 사보험비는 유럽연합 평균치 보다 250유로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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