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6월달 실업자 수가 48,000명 줄어든 3,410,00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50,000명 많은 것이라고 연방 노동청(BA)이 전했다. 실업율은 0.1 포인트 줄어들어 8.1퍼센트가 되었는데 1년 전에는 7.5%였다고 한다.
실업율이 이처럼 약간 줄어든 것의 원인은 단기간의 고용이 강하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방 노동청(BA)은 독일 노동시장을 안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연방 노동청 소장인 프랑크-위르겐 바이제(Frank-Jürgen Weise)는 경제 위기의 영향이 이제 약간 진정된 것 같다고 전망하면서, 단기노동 사용의 강력한 증가는 경제위기가 실업에 끼치는 영향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내년에도 계속될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또한 연방노동부장관인 올라프 솔츠(Olaf Scholz) 역시 최근의 노동시장의 통계결과가 보여주는 것을 단기노동의 성과로 파악하고 있는데, „우리는 단기노동을 통해 10만개의 일자리를 구해내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경제성장율의 강력한 후퇴에도 불구하고 실업자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사진 - picture-alliance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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