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감옥 내, 테러리스트 수감자 수 사상 최대
현재 영국의 감옥에는 125명의 재소자가 테러 관련 범죄로 형이 확정되어 수감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27명의 테러관련 혐의자들이 재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내무성이 최근 밝힌 이와 같은 영국 감옥 내 테러관련 수감자 숫자는 지난 5년 전에 비해 50명이나 늘어난 152명으로 사상 최대 숫자이다.
가디언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처럼 최근 영국 감옥에 수감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수가 상당수 늘어났기 때문에 이들 수감자들을 격리시키거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는 등 수감시설 내 테러와 관련된 안전과 보안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밖에도 13명의 영국 내 극단주의자 또는 북 아일랜드 분리주의자들이 영국 감옥에 수감되어 있으며, 이 숫자는 오히려 지난 2015년 3월 당시, 70명이었던 것에 비해 줄어든 수치라고 전했다.
다만 분기별로 발표되는 영국 내무성의 테러관련 자료에 따르면, 테러와 관련되어 체포된 사람들의 숫자는 지난 1년새 330명에서 222명으로 1/3가량 줄었으며, 이는 지난해와 올 초 프랑스와 벨기에서 일어났던 IS 테러 이후에 영국 내에서도 테러위협이 높았던 것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미 상당수의 테러관련 범죄자들이 영국 내 감옥에 수감조치 되어 있으며, 이들에 대한 안전관리 조치가 더욱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사진출처: 가디언>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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