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서울 여성 1인 가구 57만, 최근 15년간 2배 이상 증가
서울 여성 1인 가구가 2000년 26만 가구에서 2015년에는 57만 가구로 지난 15년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의 여성 1인 가구 연령대는 30세 미만이 25.4%, 30대가 19.6%, 70대이상이 17.6%, 60대가 12.8%, 50대가 12.3%, 40대는 12.2% 순으로 많았으며, 여성 1인 가구 3가구중에 1인 가구(30.4%)가 60세 이상 가구였다.
2000년의 경우 서울 전체 가구 수(3,109,809 가구)에 비해 여성 1 인 가구는 8.5%였으나, 2005년 10.6%, 20106년 12.6%에 이어 2015년에는 전체 가구 수 3,914,820 가구에 비해 여성 1인 가구수가 571,685 가구로 14.6%를 차지했다.
여성 1인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구는 관악구(19.2%)였으며, 그다음은 마포구(17.9%), 서대문구(17.6%), 광진구(17.4%)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구는 송파구(12.1%),강동구(12.0%),도봉구(11.9%),구로구(11.7%).양천구(10.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1인 가구주 절반가량은 최근 1년간 친목회(49.3%)와 동창회(44.7%)와 같은 사회적 연결망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으며(중복응답), 종교단체 활동(17.7%)과 지역모임/향우회(16.6%), 각종 동우회(10.5%),인터넷 커뮤니티(9.7%),등에 참여 정도도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여성 1인 가구주 4명 중 1명(24.1%)은 다양한 사회적 연결망에 참여한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서울 시민들은 향후 주거이동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서울 가구 절반 정도(49.5%)는 주거이동 의향이 있었으며, 나머지 절반 정도(50.5%)는 현 주택에 계속 거주를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20~30대는 10명 중 7명(각각 71.1%, 72.7%), 40~50대는 10명 중 4명(각각 42.1%, 43.0%), 60대 이상은 10명 중 2명(18.6%) 정도가 주거이동 의향이 있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거이동 의향이 감소했다.
향후 주거이동 의향이 있는 가구의 이사 이유로는 주택규모 확대(20.7%)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계약만료·퇴거요구(17.0%), 주택의 시설·성능·안전문제(16.2%)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도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주택규모 확대와 계약만료·퇴거요구가 주요 이동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20대와 60대는 주택의 시설·성능·안전문제(각각 20.8%, 23.0%), 30대는 자녀 양육 및 교육(14.2%), 40대는 주택구입 적기라 판단(16.3%), 50대는 부모?자녀와 동거 또는 근거리 거주(21.9%)를 주요 이유로 들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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