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귤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실현 눈앞에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감귤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고 있다.
제주도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사업자를 공모하고 농가 수익의 규모와 보장방안을 평가하여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에 8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며,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기자재 조달을 뺀 총 공사의 60% 이상을 도내 기업이 시행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감귤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는 제주도가 농가의 수익이 20년간 보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농가는 20년간 확정된 수익을 제공 받으며, 사업자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여 농가에게 20년간 확정된 수익을 보장하는 구조이다. 특히, 모든 사업대상지에 적용되는 농지전용 등 토지형질변경부담금도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하여 토지주의 초기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다만, 일부 대상지에만 발생하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비용 등은 토지주가 부담하는 것으로 하였다. 참여 농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 1㎿ 기준으로 연평균 5,100만 원의 수익을 20년 동안 제공 받게 되며, 기간별로는 발전사업 개시 후 16년차까지는 연간 3,100만 원이, 17년차부터 20년차까지는 연간 13,100만 원을 받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감귤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가 성공적인 모범사례로서 전국에 큰 파급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민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카본프리아일랜드를 도민이 주도하여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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