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따복하우스' 관람객 반응 뜨거워
경기도가 2016 지역희망박람회에 선보인 ‘따복하우스’ 콘셉트의 경기도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기도가 그려가는 행복’을 주제로 전시관을 ‘따복하우스’ 모델하우스처럼 꾸몄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 주거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 ‘경기도형 행복주택’으로 2020년까지 도내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1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따복하우스를 찾은 한 방문객은 “실제로 모델하우스를 보며 설명을 들으니 여유자금이 적은 사회초년생에게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 결혼을 하면 아이 키우기 좋은 따복하우스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찾기 힘들다고 밝힌 한 관람객은 “따복하우스 입주가구에 보증금 이자 40%를 지원한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찾았다”며 “부부들이 함께 모임을 가지거나 전문가들이 육아교육도 해주는 공동육아 등 장점이 많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대학생 관람객은 “집이 지방이라 앞으로도 오랫동안 경기지역에 살아야하는데 얼마 전에 따복하우스 기사를 보고 궁금해서 찾아왔다”며 “실제로 모델하우스를 보며 설명을 들으니 여유가 없는 사회초년생에게 정말 좋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따복하우스는 단순히 집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아울러 따복하우스를 통해 젊은 층의 유입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