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냉장고,세탁기, 영국서 최고제품 선정
LG전자 냉장고와 세탁기가 영국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영국의 소비자 연맹지인 ‘위치(Which?)’가 실시한 냉장고 평가에서 LG 냉장고가 1위를 차지했다.
LG 냉장고는 300리터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제품으로 냉장·냉동 성능·온도 유지·사용 편의성·에너지 사용량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8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LG 냉장고를 테스트가 까다로운데 결과는 매우 우수하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 제품 가운데 하나라고 극찬했다.
이 제품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뛰어나고, 소음도 적다.
이탈리아의 소비자 매체인 ‘알트로콘수모(Altro Consumo)’가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도 LG 양문형 냉장고가 1위를 차지했다. 온도 유지, 냉장·냉각 속도, 에너지 사용량, 소음 및 진동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매체가 양문형 냉장고를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건조 겸용 세탁기 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를 1위로 올려 놓았다.
이 매체는 세탁, 탈수, 건조 등의 탁월한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과 저소음을 비롯해 다양한 세탁코스까지 갖춰 그동안 테스트했던 건조 겸용 세탁기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 9kg, 건조 6kg 용량 제품으로,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DD) 모터’를 적용해 동급 제품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고 소음 또한 낮다.
터보워시 기능을 이용하면 6kg 세탁물은 49분만에 세탁이 끝나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제품의 일반 코스 대비 각각 17% 줄어든다.
LG전자, 2년 연속 미국 소비자들 만족도 1위.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는 최근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전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오븐 등을 판매하는 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평가 점수도 지난해 82점에서 3점 올랐다.
협회는 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3개 업종에 속한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특히 7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미국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27.2%로 1위를 유지했다. 9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32.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도 점유율 18.2%로 올해 상반기 1위에 올랐다. 특히 냉장고 1위는 LG전자가 미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이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들이 속해 있는 2,500달러 이상의 제품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