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 신차품질조사 2년 연속 최상위권 달성
현대·기아차가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에 함께 오르며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기아차는 ‘2016 중국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전체 45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2위, 기아자동차가 4위를 기록하며 양사 모두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동시에 총 13개 차급에서 4개 차종이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84점으로 미니(80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오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품질 최고 기업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기아차도 92점으로 지난해 5위에서 1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함으로써 양사 모두 GM, 폭스바겐, 도요타, 혼다, 닛산 등 판매 상위권의 주요 업체를 모두 제치며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기아차는 13개 차급별 평가에서도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 ▲신형 투싼 ▲싼타페와 기아차의 ▲K2 등 총 4개 차종이 각각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소형차 부문에서 K2(89점) ▲고급 중형차 부문에서 신형 쏘나타(64점) ▲컴팩트 SUV 부문에서 신형 투싼(63점) ▲대형 SUV 부문에서 싼타페(67점)가 각각 차급 1위에 오르며 최고 품질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미국 제이디파워 ‘2016 신차품질조사(IQS)’ 전체브랜드 중 기아차 1위, 현대차 3위 달성 ▲중국질량협회 ‘2016 고객만족도 조사(CACSI)’ 8개 차종 1위 수상 등 올해 들어 세계 양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잇달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