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기업인들 Korean Business Reception으로 새 장을 열다
1월 15일(월요일) 런던 시청의 London‘s Living Room에서는 런던 투자청(ThinkLondon) 주최로 한국과 영국의 기업인들 200여명이 참석한 Korean Business Reception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en Livingstone 런던 시장과 조윤제 주영한국대사를 비롯한 양국의 기업인과 언론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영 양국 기업인의 공식적인 만남의 장으로는 최초가 되는 이번 모임에서 Ken Livingstone 런던 시장은 "한국은 지난 '88서울올림픽' 때 영국과 유치 경쟁을 벌여 승리한 나라"라고 운을 띄우면서 "유학생이 세계 4번째로 많은 국가이며 지난해에 약 8만9천여명이 방문, 양국관계는 점점 더 발전되어 가고 있으며 2012년 올림픽을 앞두고 지금의 런던이 투자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며 "한국 기업과 한국인들의 영국 진출을 언제나 환영하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한편 조윤제 대사는 '2006년 한.영 상호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진행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인과 한국이 영국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캔 리빙스톤 시장의 안내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국에서 2007 싱크 브리타니아로 한국에서 영국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되어 한.영 양국의 우정은 계속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날의 'Korean Business Reception'을 준비한 신우승(공학박사. 전 재영한인회장 및 세계한인회장단대회 공동의장)박사는 "세계화 추세와 격동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의 이미지 제고가 그 어느 때 보다 요청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영국인 사회에 파고들어가 한국과 한국의 문화 알림을 통해서 우리의 위상을 올리고 영국인들과 넷트워킹을 통해서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 리셉션을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런던의 대표적인 상징 건물 중 하나인 시청사의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하고 있는 London‘s Living Room은 매우 전망이 좋은 곳이었으며 의미가 있는 장소로, 영국 기업인 100여명과 한국 기업인 100여명이 함께 서로간의 만남의 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서 상호 발전과 함께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되었다.
지난 2005년 9월, 신우승 전 재영한인회장이 런던투자청 청장 (Chief Executive) Michael Charlton 씨에게 제안투자청이 초청 및 운영을 담당하고 Standard Charted은행이 후원하여 동 행사가 실시되었다.
런던=eknwes.net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