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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서 시민 목소리 직접 듣는 정책박람회 개막

by eknews posted Oct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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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서 시민 목소리 직접 듣는 정책박람회 개막

서울시는 10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3일간 서울광장 및 서울시내 곳곳에서 천만 서울시민의 정책 축제 『2016 함께서울 정책박람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10월 6일 서울광장 경청마당에서 역대정책제안자를 초청해 열리는 개막을 시작으로 8일까지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을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2016 함께서울 정책박람회』는 더 많은 경청, 더 깊은 소통, 더 넓은 공유를 테마로 ‘광장은 시장실’, ‘서울 해결책방’, ‘여기는 시민시장실’, ‘서울 사람책방’ 등 다양한 시민주도형 프로그램과 실국연계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10월 6일(목) 저녁 ‘이동 시장실-원순씨가 간다’를 통해 박원순 시장이 노량진 학원가를 찾아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청년들과 만났다. 

이날, 노량진의 고시학원에서는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의 진행으로 박원순 시장과 청년들과의 청춘소통토론 ‘청춘, 뭣이 중헌디’가 열린다. 치열한 고시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현실을 듣고 역사 속 청년 문화를 통해 살펴본 우리 청춘들의 자화상을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다.

 ‘청춘 뭣이 중헌디’는 10월 6일(목) 오후 8시 ‘원순씨 X파일’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hope2ogether)과 페리스코프로 (https://twitter.com/wonsoonpark)에서 생중계했다.

서울시는 정책박람회 기간 동안 서울 광장과 시내 곳곳에서 시민의 제안을 받고 토론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업으로 참여할 수 없는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찾아가 듣고 시정에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이동 시장실-원순씨가 간다’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실을 광장으로 옮겨 시민의견을 듣는 경청프로그램 ‘광장은 시장실’은 서울광장 경청마당에서 3일 내내 열렸다.

10월 7일(금) 오후 4시, 중국 온라인 생방송 스타방송팀은 자신의 SNS에 서울 관광을 주제로 시장과의 인터뷰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SITV방송을 통해 중국에 서울을 소개할 예정이며, 서울시립대 도시행정과 송석휘 교수와 80 여명의 대학생들이 ‘서울시의 혁신’을 위한 3가지 의제로 박원순 시장과 토론을 벌였다.

10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 경청마당에서는 2016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의회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원외정당에게 듣는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원외정당 대표로 김상철 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신지예 서울녹색당 공동위원장,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서울시에서는 하승창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해당부서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했다. 

‘노동당’은 도시권,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 무상교통을, ‘녹색당’은 거버넌스, 기후변화, 주거권, ‘정의당’은 비정규노동대책과 중소자영업자 대책, 한강개발 관련 의제 등 각 정당별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서울시를 바라보는 관점을 발표하고 서울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들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며, 서울시에 바라는 정책제안도 이루어졌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박람회는 정책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상대적으로 정책 발언기회가 적은 서울시 원외정당 대표와 서울시 행정 및 정책 전반에 걸친 토론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데 함께 할 예정이다”라며 “천만 시민이 살고 있는 서울은 시민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문제가 있고, 이것을 해결하는 것은 결국 시민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므로, 시민이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서 듣겠다”고 밝혔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시민의 삶과 마음을 담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6 함께서울 정책박람회는 10월 8일 토요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서울 사람책방, 서울광장에서 <여기는 시민시장실>의 시민시장과 서울시장과의 만남, 정책 네트워크 파티를 끝으로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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