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파킨슨병과 치매 예방에 효과
커피를 마시는 것이 치매 및 기타 다른 형의 인지능력 손상과 파킨슨병 발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캐나다 Saskatchewan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 속에 들어있는 C8-6-I 와 C8-6-N 라는 두 종의 카페인 기반 성분이 파킨슨병 발병과 연관된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이라는 단백질 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파-시누클레인이 잘못 접혀 루이소체(Lewy bodies)라는 단백질 덩어리가 생기고 쌓이게 해 결국 운동과 영역된 뇌 영역인 흑질(substantia nigra)내 도파민 생성 세포를 파괴,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감소되게 해 결국 파킨슨병에 특징적인 운동 조절능력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위스콘신-밀워키대학 연구팀이 10년에 걸쳐 65세 이상의 6467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2-3잔 커피를 마시는 여성들이 치매 및 기타 인지능력 손상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한잔은 지방을 분해하고 이뇨작용을 증가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쓸모없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면서 체중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사진: 아시아투데이 뉴스 전재>
커피와 차, 콜라 속에 든 경미한 자극제인 카페인은 인지능력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는 바 실제로 2014년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커피 섭취가 장기기억 증진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하루 64 밀리그램 이하 소량의 커피를 섭취한 사람에 비해 하루 261 밀리그램 이상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이 치매나 인지능력 저하로 진단될 위험이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리다 대학 연구에서도 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노인이 하루 3 잔 커피를 마시면 알츠하이머 병 발병을 4년까지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진들은 " 커피의 카페인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축적 되는 단백질을 대사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페인은 신경세포 를 자극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기억을 보존하는데 도움된다. " 고 발표했다.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운동효과 상승
카페인이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활성화시켜
운동 효과를 상승시키는 역활을 한다
운동하기 1시간 전 2잔의 커피를 마시면 운동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숙취방지 해소
커피의 카페인은 간이 활발하게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하루에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간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단기적이지만 피로함이 해소되는 것도 커피가 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통풍 발병률 감소
통풍은 관절이나 손 발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요산의 농도가 높아져 생긴 요산염 결정이 관절과 힘줄에 침착하여 발생 하는데 커피는 혈액 속에 있는 요산의 수치를 낮춰주어 통풍 발생을 줄여준다.
* 비만 예방
커피의 카페인이 인체에 들어오면 교감 신경계를 자극하여 지방 분해와 열 발생을 증가 시켜 체지방의 축적을 억제 하는데 커피의 나이아신이 지방 분해를 촉진시키며 식사 전에 마시면 식욕을 억제 시켜 과식을 예방하고
칼로리 소비를 촉진 시킨다.
* 우울증 예방
하루 3잔의 커피는 여성 우울증 발생 확률을 20% 줄여준다.
세라토닌과 도파민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미쳐
행복한 감정을 자극시켜준다.
* 혈관 질환 예방
커피에 포함된 성분이며 단백질의 종류 중 하나인 hdl 성분은 헐관의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단 프라마 크림의 성분은 오히려 혈관의 건강을 해치므로 조심해야한다.
* 당뇨병 발병 위험 감소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에는 마그네슘과 크롬, 등 미네날이 들어있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를 돕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발생 위험이 평균 25% 나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졸음 방지
카페인은 각성상태를 지속시켜주는 Cycling AMP 과 관련이 깊다.
카페인이 Cycling AMP 를 분해하는 효소 작용을 억제시켜주어 각성상태가 지속시켜주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과다섭취하게 되면 신경과민, 흥분, 불면증이 생기기도 한다.
* 활발한 배뇨 작용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간 뿐만 아니라 신장의 기능이활발하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한다.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구취 제거
커피에는 구취억제성분이 있어 믹스커피를 마신 후에는 구취가 심해지기도 하는데 이는 커피의 구취억제성분이 첨가물과 이미 결합하여 효과가 살아지는 것이다.
또 커피 외의 첨가물은 구취를 유발함으로 구취제거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아메리카노, 드립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지구력 향상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지구력을 단기적으로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장시간의 업무에 지친 직장인과 운동선수, 수험생들이 정신이 흐트러졌을때 커피 한 잔씩 마셔주는것이 좋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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