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 최근 가장 큰 개인 관심사는 의료서비스 수준
최근 영국 성인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는 이민자나 브렉시트 문제가 보다는 HNS와 관련된 의료서비스 문제인 것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 나타났다.
가디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매월 영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사회 여론 기관인 입소스 모리가 실시한 가장 최근 여론 조사에서, NHS 문제가 그동안 영국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이민자나 브렉시트 문제를 근소한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응답자 중 40% 가량이 의료보장제도와 병원 진료문제 등이 자신들의 주요 관심사라고 답했으며, 이와 같은 응답 비율은 다른 어떤 이슈 보다 높았다. 이밖에 가장 중요하거나 중요한 문제로 이민자 문제를 꼽은 사람들은 39%이었으며, 유럽연합 또는 유럽 문제를 중요한 관심사로 꼽은 사람들은 35%로 나타나, NHS 문제가 이 두 관심사보다도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인 관심사와는 별도로 오늘날 국가적인 차원에서 처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수인 23%의 응답자가 유럽과의 문제라고 답해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브렉시트 문제가 여전히 가장 큰 이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이민자 문제는 20%, NHS 문제는 10%로 중요한 국가적 이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영국 전체 인구 구성에 따른 대표 표집 방식을 통해 98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입소스 모리의 정치분야 조사팀장인 기든 스키너는 NHS 문제가 개인의 가장 큰 관심사로 조사된 것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처음이라면서, "조사 시점 당시 주니어 닥터 들의 파업관련 뉴스가 세간에 관심을 끌면서 더 사람들이 자신들의 건강과 직결된 의료서비스 문제를 중요 관심사로 생각하게 된 경향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가디언>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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