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춤으로 하늘에 고(告)하는 '문화의 섬, 독도'
경상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예술행사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7일 독도 접안장에서는 한국춤 협회 소속 한국무용 권위자들로 구성된 무용수들이 '춤으로 열어가는 문화의 섬, 독도' 공연을 열었다.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펼친 이번 공연에서는 '독도, 대한의 땅, 천고제', '수중지화(水中之花)'를 선보였다. 이는 '천고제'로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하늘에 고하여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동해의 한 떨기 꽃 독도 '수중지화'를 통해 독도가 문화예술이 숨 쉬는 '평화의 섬'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서 무용수들이 바위나 돌 등 자연을 상징하는 여러 개의 단지를 들고 춤을 추는 장면을 연출했는데, 이는 자연이 일구어낸 섬 독도에는 오랜 세월 우리 조상들의 얼과 혼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또한 단지 속에 꽃을 꽂고 춤을 춤으로써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땅으로 문화의 꽃을 피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강창 경상북도 독도정책관은 "이번 공연은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춤으로 승화한 한편의 예술작품으로 독도에 대한 전 국민의 열망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독도를 문화예술이 숨 쉬는 평화의 섬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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