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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영국 영화산업 1번지에 <밀정>간판걸고 화려하게 출범

by eknews posted Oct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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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영국 영화산업 1번지에 <밀정>간판걸고 화려하게 출범


<밀정>, <아가씨>,<고산자>, <터널> 등 아시아 영화를 대표해 런던 총출동

총 8개국의영화40편, 감독12명, 배우 5명, 프로듀서 6명, 리틱12명참가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가 오는 10월 20일 런던 영화산업의 1번지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에서 개막작 김지운 감독의 <밀정>을 시작으로 영어권 내 대표 아시아영화제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10 30일까지 11일간 총 12명의감독과 5명의배우그리고 6명의프로듀서와함께하는객과의대화’를포함해 아시아 8개국에서 40편의영화를엄선하여런던시내주요극장에서섹션별로상영할 예정이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영화 산업의 시장 다변화와 미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유럽 최대의 아시아 영화제를 목표로 출범되었다. 전혜정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은(문화예술기획사 KADA대표)*현재한국영화가아시아영화의중심역할을하고있으나중국자본의성장**을고려하면한국영화와아시아영화의동반성장에대한고민이필요한시점”이라고 밝히며영화산업의시장 다변화와 미래부가가치를위해영어권에서의 아시아영화아카이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전혜정 집행위원장: <런던한국영화제>집행위원장을역임하며한국영화의불모지였던유럽땅에한국영화전문가, 아시아영화팬덤형성, 상영매진등의괄목할만한성과이룩

** 지난해중국영화흥행수입은 296억3900만위안(약 5조3400억원), 총관객은 8억3000만명으로영국이코노미스트에따르면중국영화시장이 2017년연간 100억달러에이르며 세계최대규모가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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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최중심가에서국제적인면모와화려한라인업과 함께전문성까지두루갖춘모습으로관객을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박찬욱감독회고전을포함해아시아거장들의작품부터촉망받는신진감독의작품을망라하여약 40편의아시아영화를5개의 섹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유럽최대영화체인오데온스퀘어, 런던 3대아트하우스인픽쳐하우스, 소호커존시네마와에브리맨시네마등 런던 대표 극장에서 아시아 영화가 상영되며 영화음악공연, 감독사진전등아시아문화를알리는각종행사가동시에 펼쳐진다.

 

영화제가 출범하는 2016년은 ‘한국’을 테마로 구성되어개막작<밀정>김지운감독, <박찬욱회고전>의 박찬욱 감독이 런던을 방문해 유럽 팬들과의 만남을 갖게 된다. 2016년 영화제 폐막작은 홍콩반환 20주년을 기념하며 ‘홍콩’을 테마로 기획되는 2017년 영화제를 알리기 위해 홍콩 대표 감독 쟈니토가 영화 <삼인행>으로  함께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한국영화로는 강우석감독의<고산자>,김성훈 감독의 <터널>, 조정래 감독의 <귀향>,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등이며 최근해외영화제로부터러브콜을많이받은<최악의하루>상영에는배우 한예리와권율참석해 Q&A를진행할 계획이다.

 

 

영국영화전문기관 바프타(BAFTA)외에도런던 소아스(SOAS)대학교, 차이나익스체인지(China Exchange), 재팬파운데이션(Japan Foundation)등런던의 아시아주요기관도 이번 영화제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감독과배우들이 함께하는 필름토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런던 무대를 통해 아시아영화를 소개하 런던아시아영화제출범아시아 영화 감독, 관계자들이 뜻을 같이해 작품 초청에 적극 협조하는 등 이번 영화제는 프로그래밍의 강화로 영국내 국제 영화제 보다 더욱 새롭고 다양한 아시아영화제를 소개하는 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영화제는 스크린, 라이어티 등 영화전문지 평론가와 영화 학교 교수 그리고 영국 정부 영화기관 관계자들이 모두패널과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는 등 영화제를 통한 아시아영화 전문가 육성과 아시아 영화 정책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런던아시아영화제는 다양한 문화 소개 기능을 넘어 산업적 관계 전문가 수요를 넓혀가는 장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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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말일제강점기를김지운표스파이액션물로녹여낸제1회런던아시아영화제의개막작<밀정>은한국영화스크린상영에대한갈증을해소시키며큰호평을받았던<놈놈놈>의영국개봉에이어<악마를보았다>를통해두텁게형성되어온아시아영화매니아층의기대를충족시킬것으로기대되며은그간유럽시장에서예술영화에치중되어있던아시아영화에대한관심이상업영화로옮겨가는길목에서큰역할을할것으로보인다.

 

아시아의거장을선정하여소개하고감독의작품세계를다방면에서집중조명하는계기를마련하는 ‘감독회고전’섹션에서는 올 해 박찬욱감독을 초청해런던의예술극장픽쳐하우스의후원으로<아가씨>와그의대표작인복수삼부작을포함해초기작부터단편까지전작에가까운 12편이상영된다. 감독 회고전 섹션은 영화상영뿐 아니라 BAFTA와연계한토크행사진행되며, <아가씨>를기념한음악공연과감독사진전등의다양한프로그램을통해박찬욱감독의예술세계를되짚어보는계기를만들예정이다.

 

‘공식리프셀렉션(LEAFF SELECTION)’은세계영화제에서화제가된한, 중, 일홍콩, 타이완그리고필리핀의영화를소개하는섹션으로구로사와기요시<크리비>, 쟈니토<쓰리>, 강우석<고산자>등아시아거장들의작품을포함한다양한아시아영화가상영되며상영후관객과의대화가마련되어있다.

 

‘인디펜던트경쟁’은아시아신인감독들의영화를해외에소개하며심사위원의공정한선별절차를걸쳐상을수여하는섹션으로 3편이하의작품을개봉한신진감독에게해외네트워크를경험할수있는기회를제공하며궁극적으로현지전문가들에게영문리뷰를받아내어아시아영화의영문자료아카이빙하는것을목표로한다.올해는 <우리들>, <중독노래방>등이상영된다.

 

'여자이야기' 프로그램은아시아가지닌역사와더불어그역사흐름안에놓인아시아여성들의삶을엿볼수있는작품으로구성된다.아시아여성의삶을다룬영화와아시아여성감독의작품을소개하며연계학술행사유치, 지방순회상영을통해여성영화의창작을지원하기위해마련된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아시아청소년여성의교육을지원하는자선단체 PAWA(Pan Asian Women’s Association)의협력으로진행된다.

 

‘페스티벌포커스섹션은전주국제영화제협력프로그램으로 2016년전주국제영화제기간에 상영되었던 프로그램을선별하여런던현지에소개함으로써새로운관객층형성이 기대된다. 올해는 전주국제영화제수상작<연애담>과김종관감독의<최악의하루>등이상영될예정이다.

 

 

 

붙임2. 런던아시아영화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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