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암각화 발견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에서 그 동안 발견된 동굴 암벽화 중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암각화가 발견되어 화제다.
이번에 발굴된 암각화는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약 14,500년 전에 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암각화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발견된 "가장 멋지고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이 암각화에는 약 50개의 형상들이 조각되어 있으며, 일부 형상들은 이전에 발견된 것들보다도 훨씬 거대하게 조각되어 있었다. 가령 어느 말 그림은 약 150cm의 크기로 그려져 있었다.
발굴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 것은 너무나 훌륭한 인류의 보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발굴은 지난 5월에 처음 ''Armintxe' 동굴에서 발견되었으며, 그 이후로 바스크 지방의 전문가들에 의해 조사가 실시되었다.
암각화가 발견된 'Armintxe' 동굴은 현지인들에게는 유명한 장소였지만 그 동안은 최근 15미터 길이의 에칭 패널이 발굴된 50m 동굴 안까지 접근하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암각화는 양쪽 측면 패널과 함께 약 30마리의 동물들이 조각되어 있으며, 이 양식은 프랑스 피레네 산맥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한편 이번에 발굴된 암각화는 동굴 안으로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와 함께, 발굴 작품을 보존해야 할 필요성으로 인해 당장에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다만 발견 작품에 대한 다양한 시각 자료가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BBC>
스페인 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eurojourna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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