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P, 스코틀랜드 독립 위한 새 주민투표안 발의
이번 주에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한 두 번째 주민투표 법안이 본격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일정은 지난주 스코틀랜드 독립당(SNP)의 니콜라 스터전 당수가 확고한 태도로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한 또 한 번의 국민투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구체화되었다.
스터전은 지난 주 SNP 주최 정기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으며, 관련 법안 검토가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를 향한 첫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스코틀랜드가 "UK 안에서" 스코틀랜드의 이익을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된다면, 다른 길을 갈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한 유럽연합 탈퇴를 앞둔 영국의 한 부분으로서 스코틀랜드가 향후 안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면, 무언가 다른 더 좋은 방법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도 말했다. 그녀는 "스코틀랜드는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기 전에 우리의 독립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볼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한 국민투표 직후, 당시 스터전 당수는 스코틀랜드의 두 번째 국민투표가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18일에 처음 실시된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당시에는 55%의 반대로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무산된 바 있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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