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파리시내 대중교통 접근 용이성 높은 반면 외곽지역은 소홀




파리시가 세계 주요도시들과 비교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제일 높고 효율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에 따르면 비정부기구인 국제 교통개발정책연구기관ITDP가 26개국의 수도를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파리시가 대중교통노선이 가장 발달되어 있어 시민들의 이동성이 아주 용이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서는 주거지 1 Km반경 내 대중교통 노선 존재여부에 따른 조사다. 


ITDP 따르면 파리시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은 100%다. 대부분의 파리시 거주자는 주변 1 Km 이내에 지하철, 트램, 버스 정류장이 있어 빠른 이동성이 보장되고 있다. 


26개국의 인구밀집 도시 중 대중교통 용이성이 높은 곳은 파리를 이어 마드리드, 런던, 로테르담이 꼽혔다. 반면 미국의 주요시들은 뉴욕(77%), 시카고(40%), 로스엔젤레스(24%)에서 보여지듯 지역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도 수도와 외곽지역과의 격차가 심각하다. ITDP는 도시행정구역제한에 머무르지 않고 조사영역을 확대시켜 다양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 파리의 경우 인구 220만 명으로 제한하지 않고 외곽을 포함해 1200만 명으로 확장하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확연히 낮아진다. 파리 외곽 거주자 50%만이 근처에 최소 한 곳의 정류장이 있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이 작은 수도권을 가진 도시의 격차는 크지 않은 반면 넓은 면적을 가진 수도들의 경우 다양한 차이를 보여 세계 대부분의 도시가 그 중심과 주변 지역과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1- 3.jpg



이번 연구서는 10월 17일 에콰도르에서 열리는 주거와 생태도시개발에 관한 유엔회의를 맞아 부족한 대중교통 해소 정책을 촉구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IPDT는 여전히 개인 자동차에 중점을 두었던 20세기 도시모델을 고수하고 있는 정책의 결과는 지금 같은 최악의 상황을 낳았다고 지적한다. 자동차 활성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복지후생에 미치는 피해와 오염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클레이튼 레인 소장은 대중교통은 도시와 함께 성장해야 되는데 대부분의 국가는 기본교통수단을 자동차에 의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50년 25억 이상의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세계의 주요 도시들이 온실가스배출량의 3/4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조치의 시급하다. 


평균 10-30%의 인구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도시의 도로는 이미 혼잡한 상태이며 당국은 나머지 70 -90%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에 기반한 개발정책들이 지금의 환경오염을 가속화시켰으며 정치권의 의지만 있다면 지구온난화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레인소장은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는 외곽과 중심을 결합하는 대중교통노선설치 계획(그랑 파리Grand Paris)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이 정책은 외곽 인구밀집 지역이 소외 되어있고 대학이나 그랑제꼴 등 상징성이 있는 구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출처: 르몽드 전재>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2미인떡집.JP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5979 프랑스, 관광객 급감에 테러 방지 강화하고 관광산업 대폭 지원 file eknews 2016.11.22 2149
5978 미국 대선 결과, 속내 드러내는 프랑스 우파정치권 file eknews 2016.11.15 1862
5977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연장 가능성 높아 file eknews 2016.11.15 1887
5976 프랑스 은퇴 연령 높아져, 죽을 때까지 일해야 file eknews 2016.11.15 3556
5975 기업용 가솔린 차량도, 내년부터 연료 부가세도 80%까지 환불 file eknews 2016.11.15 2820
5974 프랑스, 부의 불평등 점점 심해져 file eknews 2016.11.15 2270
5973 [ 주명선의 전시회 리뷰 ] 티노세갈(Tino Sehgal)의 기억으로 남기는 전시 file eknews 2016.11.08 2904
5972 실업률 감소 불구,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file eknews 2016.11.08 2345
5971 프랑스 대학들, 재정적으로 어려움 직면해 file eknews 2016.11.08 2510
5970 2070년 프랑스 인구 7천6백5십만 명에 이를 전망 file eknews 2016.11.08 2701
5969 프랑스 사회, 외국인 이주자들에 대한 왜곡된 인식 높아 file eknews 2016.11.08 2443
5968 프랑스 상원의회, 선별적 기본소득제 시범시행 권고 file eknews 2016.10.25 2616
5967 프랑스 국가평의회 마구간 설치 허용 file eknews 2016.10.25 3650
5966 올랑드 대통령, 경찰 대표들과 만나기로 file eknews 2016.10.25 1924
5965 프랑스 국회의원 여성 보좌관 단체, "국회 내 성차별 관행 심각" file eknews 2016.10.25 4436
5964 프랑스 정부, '테러세' 인상 발표 file eknews 2016.10.25 2295
5963 항시적 신변위협 개선책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프랑스 경찰들 file eknews 2016.10.25 1801
5962 프랑스 노숙인 10%가 학위 취득자, 25%가 구직자 file eknews 2016.10.18 2130
» 파리시내 대중교통 접근 용이성 높은 반면 외곽지역은 소홀 file eknews 2016.10.18 2142
5960 파리에서 동성커플 입양 합법화 대규모 반대시위 열려 file eknews 2016.10.18 2739
Board Pagination ‹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