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적극행정 펴고, 규제 개혁하고
충남도는 20일 도와 시·군 규제개혁 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규제개혁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지방 규제개혁 적극행정 추진 방안 △조례 속 숨은 규제 발굴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 사례도 소개됐다.
토론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규제개혁 활성화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안일선 도 교육법무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이 규재개혁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선도적인 규제 개혁을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읍·면·동 ‘복지 허브화’ 역량 높인다
한편, 충남도는 복지 허브화 사업에 대한 읍·면·동의 기능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설치 완료된 도내 39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조기 정착과 내실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읍·면·동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가했다.
교육에서는 민·관 협력 활성화 우수사례 및 선도 지역 운영 우수사례 발표, 김연수 백석대 교수의 ‘맞춤형복지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강의 등이 진행됐다.
복지 허브화는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구성, 민원인의 민원 신청·접수·처리에 그치지 않고 복지 대상자를 먼저 발굴하고 찾아가 상담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 사업이다.
도는 올해 39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207개 전 읍·면·동으로 복지 허브화 사업을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 박남신 도 사회복지과장은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 등으로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정착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