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현우와 이세영 새로운 사랑의 시작
주말 안방극장 시청률 정상을 질주중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다정다감한 커플들의 사랑이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을 스크린 앞으로 모으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방영 6회 만에 꿈의 시청률 30%(30.2%,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아왔다.
특히 코믹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인표와 라미란은 극중 캐릭터를 살린 포즈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티격태격하던 극중 관계와는 달리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현우 역시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과 해맑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친근한 모녀사이를 인증하듯 똑같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영애와 오현경,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록 스피릿을 발산중인 최원영 까지 합세하며 월계수 양복점의 가족사진을 완성했다.
한편,극중 막내커플 현우-이세영은 활기차고 귀여운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응원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민효원’(이세영)은 ‘강태양’(현우)의 병실에서 ‘나연실’(조윤희)과 ‘김다정’(표예진)을 연이어 보고, 그를 바람둥이로 오해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효원은 태양을 생각하며 밤잠까지 설치고 짝사랑을 앓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연인처럼 다정하게 쇼핑중인 태양과 효원의 모습에서 특히 태양에게 점퍼를 골라주고, 넥타이를 매주기도 하는 효원의 모습에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옛 연인 ‘최지연’(차주영)의 아나운서 입사를 물심양면으로 돕던 태양이 버림을 받자 시청자들은 그가 효원과 이어져 통쾌한 복수를 하길 바라고 있는 것. 이에 계속된 인연으로 점차 피어나는 러브라인의 불씨에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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