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이스부륵 한. 독 음악회 총 연습!
이미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5월 26일 17시부터 두이스부룩 Am Theater Marientor 에서는 재독한인사회의 역사적인 재독음악협회창립과 재독코리언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창단 공연을 한다. 뿐만 아니라 제2부 프로그램으로는 순수한 우리의 전통 혼례식과 전통 의상 쇼가 마련 되어있다.
그래서 지난주 토요일 도르트문트에서는 오케스트라단과 연합합창단이 함께 모여 연습을 하였다. 이번 창단 공연에 상임으로 초대 된 배종훈 지휘자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였다. 특히 김신경 수석악장의 수고와 노력을 볼 때 큰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지금까지 총 46명의 단원이 확정되어 연습에 한창인 우리의 한인 오케스트라 단은 이번 창단 공연이 끝나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이 되어 있다고 한다. 지난 토요일은 도르트문트에서 축구 경기가 있음으로 인하여 오시는 분들에게 큰 어려움이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오신 한 단원은 중앙역에서 연습 장소까지 걸으면 10분인데 비가 와서 택시를 탔는데 축구 경기로 인하여 20분이나 소요 되었다고 하였다. 이처럼 원근 각지에서 이번 창단 공연을 위하여 모두가 수고를 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한다.
연합합창단도 우리의 노래를 오케스트라단의 반주에 노래를 하고자 흥이 나있다. 김경국, 김범철 지휘자에 의하여 두이스부륵, 뒤셀도르프, 에센, 뭰헨글라드바흐 어머니합창단들이 연합으로 하여 주옥 같은 6곡을 들려 주게 된다. 우리의 어머니 합창단들은 이 땅에 3-40년 전에 오셔서 1.5세와 2세들을 위하여 손수 터를 가꾸어 오신 분들이다. 이제는 자랑스럽게 우리의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하고 그 반주에 맞추어 공연을 하게 되었다. 4시간에 가까운 연습에도 모두 인내하며 아주 즐거운 연습이었다.
이번에 유일하게 솔리스트로 출연하는 에센의 공경난 소프라노는 새 타령과 오페라 파우스트에 나오는 보석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이제 5월 26일을 10여일 남겨놓고 마지막 부분들을 점검하며 좋은 공연을 위하여 이리저리 뛰면서 분주하게 준비하는 150 여명의 모든 출연진들을 위하여 성원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모든 분들을 초청하여 1574석을 모두 채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사명인이 되어 사명감으로 관객을 초청하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한인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함께 즐기며 역사적인 하루로 장식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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