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올 상반기 100만 파운드 이상 거래된 주택 수 증가
최소 100만 파운드 이상의 가격으로 팔린 집이 올 상반기에만 6,684채 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 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로이드 뱅크가 최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로이드 뱅크는 이들 고가로 거래된 부동산의 평균 가격은 지난 2년 전보다는 다소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즉 100만 파운드 이상으로 팔린 주택의 평균 가격은 지난 2014년에 비해 2016년에는 약 135,251파운드 가량 낮아졌다는 것이다.
고가 주택의 판매량은 높아졌지만 평균 가격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고가의 주택시장이 브렉시트를 앞두고 다소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드 뱅크 측은 이 고가 주택의 평균 판매가격 하락의 원인 중 하나는 올 상반기에는 부동산 시장에서 수백만 파운드를 넘는 초 고가에 거래되는 주택의 수가 일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드 뱅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에 최소 100만 파운드 이상에 팔린 주택은 전체 6,684채였으며, 이는 2015년 상반기에 팔린 5,946채 보다 약 12% 늘어난 수치다. 보고서는 또한 100만 파운드 이상 주택의 평균 거래 가격은 1,727,327파운드로 이는 지난 2년 전에 1,862,578파운드에 비해 약 13만 파운드 가량 하락했다.
이와 같은 고가의 주택이 가장 많이 거래되었던 곳은 역시 런던으로 올 상반기 4,238채의 런던시내 주택이 100만 파운드 이상으로 거래되었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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