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내 이주 2세대, 원주민보다 학력수준 더 높아

by eknews21 posted Nov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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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내 이주 2세대원주민보다 학력수준 높아


유럽의 난민위기가 어느때 보다도 이주민들의 사회통합에 대한 관심을 크게하고 있는 가운데, 이주 2세대들의 통합은 좋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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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elt.de)


유럽연합 통계청이 실시한 조사결과를 근거로 지난달 보도한 벨트지 따르면, 유럽연합내 이주민 2세대들의 노동시장 통합과 학력수준이 좋은 모습이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주 2세대들은 더구나 같은 연령대의 이주배경이 없는 원주민들보다 높은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 유럽전체에서 25-54 연령대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37.5%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장을 소지하고 있는 반면, 원주민들은 30.9%만이 같은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업활동 비율에서도 이주 2세대들의 상황이 좋은 모습으로, 유럽연합 전체 이주배경이 없는 원주민들의 79% 직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주 2세대들의 비율보다 약간 뒤쳐진다.     


하지만, 이러한 전체적 결과는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일의 상황이 조금 다른 모습으로, 25-54 연령대의 이주배경이 없는 원주민의 고학력 소지자들의 비율은 29.2% 반면, 같은 연령대 이주 2세대들의 비율은 25.1% 조금 낮은 결과를 보인다.


독일은 직업할동 비율에서도 원주민들의 비율이 86%, 이주 2세대들의 80.9%보다 높은 모습이다. 하지만, 독일에서도 이주 1세대들과 비교해 2세대들에게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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