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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끈 여성파워. 여성임원 비중 15.6%로 여성토양 탄탄

by eknews posted Nov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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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끈 여성파워. 여성임원 비중 15.6%로 여성토양 탄탄  


네이버가 여성 임원 비중이 15.6%로 국내 500대 기업 평균 2.6%보다 7배가 높아 국내 500대 기업 중 여성임원 비중이 10위에 올라 있다. 


특히, IT기업에서도 10위 안에 드는 기업은 네이버뿐이다.  


리더스 네트워크를 인용한 데이타뉴스에 따르면, 네이버는 한성숙 현 총괄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내정했으며 이외에도 홍보, 인사, 법무, 글로벌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6명의 여성 임원이 더 있어 네이버의 ‘여풍’을 이끌고 있다. 


네이버의 여성 임원들은 모두 2010년 이전에 네이버에 합류해 최대 16년 간 네이버를 이끌고 있다. 2007년과 2008년 네이버에 입사한 한성숙 총괄부사장과 정연아 이사가 그나마 늦게 네이버에 합류한 케이스다.  


총 2479명의 직원 중 여성 직원은 973명으로 여성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대표로 내정된 한성숙 총괄부사장은 2007년 NHN 검색품질센터 센터장으로 현 네이버에 합류해 네이버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았다. 그는 해외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브이 라이브(V LIVE)’와 네이버페이 서비스 등을 총괄하며 네이버를 이끌었다.  


2003년 5월부터 네이버에 합류한 김지현 이사는 모바일 홈 제작 서비스 ‘모두’를 총괄하고 있다. 김 이사는 2000년 싸이월드 마케팅 팀장을 맡는 등 IT 인터넷 업계 전문가로서 능력을 키워왔다. 


채선주 부사장은 링크인터내셔날, 대우자동차를 거쳐 2000년 네이버에 합류해 홍보와 인사를 총괄하고 있다. 

연예&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맡고 있는 박선영 이사는 현재 주요 채널의 해외 비중이 80%에 달하는 ‘브이 라이브(V LIVE)’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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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이사는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문자 이사는 글로벌사업지원을 총괄하고 있다. 이 이사는 한국 MSD 상무, MSD 싱가포르 전무, 라인 플러스 이사 등을 거쳐 2004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현재 네이버 커머스컨텐츠를 총괄하고 있는 이윤숙 이사는 야후 코리아, 시스템비즈니스, SK 등을 거친 후 2005년 네이버에 합류한 후 개편된 커머스콘텐츠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2년 12월에 는 쇼핑을 중심으로 한 O2O 사업인 쇼핑 플랫폼 쇼핑윈도를 출시했다. 


정연아 이사는 2008년부터 네이버에 합류해 법무를 총괄하고 있다. 정 이사는 법무법인 세종, 교보생명 사내 변호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한국 유로저널 원혜숙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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