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 팜 농업기술, 사물인터넷 산업 적극 활용
경기도는 2016 국민공감 국가 IOT(사물인터넷) 컨퍼런스에 참가해 '2016 국민공감 국가 IOT 대상'을 받았다.
'2016 국민공감 국가 IOT 컨퍼런스'는 IOT 산업이 국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한국언론인연합과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시상 부문은 크게 3가지로 스마트 팜과 스마트 유통 등을 다루는 '스마트 농업'과 복지시스템, 도시 문제 등을 다루는 'IOT 시범단지', IOT 기술을 어린이집에 접목한 'IOT 친환경 어린이집' 등이 있다.
도는 스마트 농업 부문에서 스마트 팜 보급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온 부분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팜은 농장에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장비 등을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폰과 PC로 재배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다.
도는 2014년과 2015년 2년간 스마트 팜 12헥타르(ha)에 사업비 9억 4천 6백만 원을 투자해 스마트 팜 21개소를 조성했으며, 2016년에는 스마트 팜 19헥타르에 사업비 17억 2천 5백만 원을 투자해 전년도 보다 6배 이상 늘어난 69개소의 스마트 팜을 조성하고 있다.
김건중 농정해양국장은 "스마트 팜 보급 확대를 위해 현대화된 원예시설 구축과 스마트 팜 교육, 컨설팅, A/S 등의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할 것"이라며 "스마트 팜 확산, 보급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