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좋은 경기에도 불구 개인빚 증가해
독일의 안정된 성장과 줄어든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계산서를 더이상 지불할수 없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한 모습이다.
(사진출처: abendblatt.de)
독일 개인신용평가기관Creditreform의 보고내용을 근거로 보도한 지난10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독일의 10명중 한명꼴 이상의 성인들이 빚더미에 올라 있다.
680만명 이상의 18세 이상 독일의 성인 남녀가 자신에게 날라온 계산서를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수치는 작년과 비교해 1.9%에 해당하는 13만 1000명이 증가한 결과이다.
특히, 빚이 심각하게 많은 사람들의 비율은 작년보다 5.6%가 더 증가한 모습이며, 빚을진 노인들의 수치 또한 16%에 해당하는 2만 5000명이 늘어나,
올해 빚을 진 만 70세 이상 노인 수치가 17만 4000명에 달한다.
하지만, 빚더미에 오른 사람들 전체에서 노인들의 비율은 1.34%로 젊은 사람들 보다는 확연히 적은 모습을 나타낸다.
독일은 좋은 경기에도 불구하고 빚을 지는 사람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에도 빚더미에 오른 성인 남녀는 거의 10명중 한명 꼴로 나타난바 있으며,
독일의 많은 도시에서 빚을진 주민들의 수치는 평균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루르지역(Ruhrgebiet)에서의 문제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주별로는 브레멘 주민들의 14.08%가 빚을 지고 있어 독일 전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고, 바이에른주에서는 8.12%,
바덴-뷔텐베르크는 8.09%,
그리고 노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는 11.52%의 주민들이 빚더미에 올라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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