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후염 검사는 GP 아닌 약국에서도 가능
GP 등록 및 대기시간 등이 갈수록 길어지는 것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최근 NHS는 인후염 검사는 가까운 약국에서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개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은 GP 대신에 가까운 약국에서 즉석으로 인후염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항생제 처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NHS가 발표한 "인후염 검사 및 치료" 서비스는 내년에 6개월간의 시범기간을 거쳐 전국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그동안 몰려드는 환자로 인해 업무 부담이 가중되어 온 GP 주치의들의 업무 부담이 경감될 것이며, 이와 함께 항생제 내성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HNS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시범사업이 영국 전역으로 확대된다면 연간 약 3,500만 파운드 가량의 의료 서비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며, 약 80만 건에 달하는 인후염 관련 GP 진료 행위를 줄이게 될 것이라고 NHS는 밝혔다. 연간 인후염으로 GP를 찾는 사람들은 약 120만 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S의 대표 시몬 스티븐스는 이 계획이 내년 안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는 시행될 8개의 의료 개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가디언>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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