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은행, 부동산 구입자에게 가격하락 가능성 경고
독일의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은행은 독일의 이러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아직 재정안정에 직접적인 위험요소로는 보지 않고 있으나, 갑작스런 가격조정이 있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6일자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의하면,
연방은행 부대표 클라우디아 부크 (Claudia Buch)가 „독일의 아파트 부동산 가격 상승이 지난 2010년 이래 뚜렷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과도한 대출 등의 징후는 없다“며 „재정분야 대부금은 어림잡아 이전과 같다“고 2016년 재정안정성 보고서 발표자리에서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저금리 정책이 개인이 빚을지게 유도하고 있으며,
부동산 구입자 입장에서는 금리가 다시 오를것이라는 명확한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현 조건들에서 금융권의 대출들이 적절해보일수 있는 것들이 지속되지 않을수 있다“며 경고성 메세지를 던졌다.
발표된 재정안정 보고서에 의하면, 전문가들은 독일의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높은 수요가 상승한 임금과 저렴함 대출 조건들, 그리고 증가하는 이주민들로 설명되어질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독일 대도시 지역들의 부동산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작년 독일 대도시들의 부동산 가격 과대평가율은 10-20%로 발표된바 있다.
현 저금리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는 사람들이 재정시장에서 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으로 이끌 것이며, 수익성을 쫓는 행위들은 결국 자산의 가치를 잘못평가하는 일을 초래할수 있고, 이러한 현상들은 갑작스런 가격조정의 위험성이 함께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예로 부동산 구입 융자를 들며, 15년에서 20년간의 장기간 은행과의 채무관계에 있어, 특히 변동금리 계약을 맺은 소비자에게는 큰 위험성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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