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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 감소로 2030년부터 노동인력 연평균 약 760만씩 감소

by eknews posted Nov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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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 감소로 2030년부터 노동인력 연평균 약 760만씩 감소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중국이 오는 2028년 14억5천만명으로 피크에 달한 후 감소하면서 노동인력도 연평균 약 760만명씩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사회과학원 인구노동경제 연구소는 중국 인구가 2025년 14억1300만 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후 감소세로 전환해, 2050년에는 13억 명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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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크레디스위스은행이 발표한 ‘세계 부(富) 보고서 2015’이 5만~50만달러를 가지고 있는 
성인 인구를 기준으로 정하는 세계 중산층 인구는  6억6500만명 정도로 세계 인구의 14%에 해당한다. 
21세기가 시작된 2000년의 5억2400만명에 비하면 무려 1억4000만명이나 증가했다.  
특히, 중국 중산층 인구는 1억876만명으로 9185만명인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됐다. 
중국 중산층은 2000년 이후 4340만명이나 늘어나 2200만명에 그친 미국과 비교하면 거의 2배 수준이다. 
<표: 한국경제 전재>

중국신문망 11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 인구는 13억7462만명으로 2010년 11월 1일 실시한 제6차 인구센서스 때보다는 3377만명이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는 2016년 태어나는 신생아 수가 175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지만,  2000년 전후 연간 출생 신생아 수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두 자녀 허용 정책 때 상정한 것과 기본적으로 일치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위생계획생육위가 전국 10개 주요 도시에서 한 자녀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7%가 둘째를 낳더라도 돌 볼 사람이 없어 출산할 생각이 없다고 답해 이와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

 한편, 중국취업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중국 노동인구가 인구구조 변화로 2016년 말까지 5년 동안 2000만명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15~59세 노동인구가 2011년 9억2500만명으로 절정에 달한 후 2012년에는 345만명 줄면서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의 노동 인력은 2015년 노동인구가 9억1100만명으로 저하했으며 2030년 이후에는 연평균 760만명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사회과학원도 "노동력의 질과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종전처럼 전통적인 제조업이 필요로 하는 단순 노동력을 대량으로 공급하기는 어려워 기존의 경제성장 모델이 계속될 수는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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