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열차요금 1월부터 인상
영국 철도산업청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을 기점으로 영국 내 열차요금이 평균 2.3%나 오를 것으로 보도 되었다.
현재 많은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정책은 강행 될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의 발전과 가격인하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인 Campaign for Better Transport의 리아나 엣킨드 회원은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비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비난했다.
엣킨드씨에 따르면 지난 1995년부터 2016년 동안 대중교통 요금은 23.5%나 증가했으며, 영국 정부는 직장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전국 800만명의 시간제 근로자들에 대한 합리적인 요금정책 제시에
언제나 실패 해 왔다.
정부는 앞서 영국 남부지방의 원활하지 않은 열차 시스템에 한에서만 남부지방 시민들에게 보상 및 환불을
약속했으나 시즌제와 연간 승차권을 구매 한 승객들에게만 일부 보상을 약속해 논란을 빚었다. 남부지방은 철도노조에 의해 열차운행 파업이 지속되어 왔다. 철도청의 폴 메이나드 장관은 일시적으로 마비 된 남부지방 열차 시스템의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1월부터 실시되는 가격인상에 대해 전 국민에게 양해를 구했으나, 정부의 불공평한 보상정책 발표에 대해 책임적 발언을 회피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대안책을 제시하지 않음으로서 논란은 더욱 가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가디언 캡쳐 >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