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섯개 기업중 한개는 이주민 기업
독일에서는 이주민의 창업이 붐이다. 독일 전체 회사설립의 거의 절반이 이주민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오늘날 여섯개 기업중 한개는 이주민 기업이다.
(사진출처: zeit.de)
연방 경제부의 위탁으로 실시된 최근 조사결과를 인용해 일제히 보도한 지난 1일자 독일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독일에 이주민이 운영하는 업체들의 수치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30%가 증가했다. 2005년 17만 1000개의 이주민 업체가 2015년 73만 7000개로 10년가 급증한 모습이다.
하지만, 반대로 독일 원주민들의 업체는 감소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요사이 독일의 여섯개 업체들중 한개는 이주민들이 설립한 것이다. 독일인들이 운영하는 업체는 올해만 전년도와 비교해 약 9만개가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주민들의 창업 붐“이라고 표현한 연구자들은 „지난 2003년 독일인들의 업체 설립이 36만 9000건이였던 것에 반해 이주민들의 업체 설립은 5만 6000건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12만 7000건의 독일인 업체 설립이 있는 동안 이주민들의 업체설립은 10만 건으로,
그 비율이 13%에서 44%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독일 이주민들의 업체 설립은 무엇보다 건축업과 지식과 기술 기반 서비스업에서 두드러진 모습으로,
이주민 창업 스펙트럼이 현대화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약 8%의 이주민 업체 설립자들만이 창업전 실업자 등록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이주민 업체 설립의 일부만이 경제적 궁핍의 탈출구였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연방 경제부장관 지그마 가브리엘(Sigmar Gabriel, 사민당 소속)은 이번 연구결과를 크게 반기면서,
„이주민 창업자들의 활약이 크면 클수록,
그리고 그들이 독일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수록 나의 기쁨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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