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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공무원중 남성 비율 20%대 진입

by eknews posted Dec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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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공무원중 남성 비율 20%대 진입



육아휴직을 쓰는 공무원 중 남성 비율이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20%를 넘어섰고,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증가하고, 공직의 민간개방도 확대되고 있다.


인사혁신처의 발표에 의하면 올해 9월 현재 육아휴직을 쓴 전체 공무원은 2014년 1088명보다 127명 늘어난 6075명이고 남성 공무원 비율이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고,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6월 현재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662명으로 2014년보다 455명(219.8%) 증가했으며,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공무원은 올해 상반기에 510명으로 2014년(261명)보다 약 2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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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초과근무(야근)를 줄이기 위한 ‘자기주도 근무시간제’(초과근무 총량관리제)를 13개 기관에서 시범 실시 결과,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이 2014년 27.1시간에서 지난해  25.1시간으로 줄었고 1인당 연평균 연가사용일수는 2014년 9.3일에서 지난해 10일로 늘었다.


4급이상 여성관리자 인원은 1204명으로 2014년(949명)보다 255명(26.8%) 증가했다. 여성 고위공무원은 84명(10월 현재)으로 2014년(65명) 보다 19명(29.2%) 늘었다.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은 2014년 4.5%에서 1.0%P 증가한 5.5%이며 임용기관 수도 2014년 22개에서 31개로 9개(41%) 증가했다.


관리자급인 4급으로 승진한 여성 인원은 2013년 55명, 2014년 94명, 2015년 119명, 2016년(1월~9월) 12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5급 공채 신규임용 여성 인원 증가, 각 부처별 ‘4급이상 여성 관리자 임용 달성도’ 평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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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여성공무원 승진 현황공직의 성별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양성평등채용목표 영향으로 추가합격하는 여성 비율은 줄어드는 반면, 남성 비율은 지속 증가해 지난해 60%를 넘어섰다.

2016년 7급 공채 결과를 뺀 남성 추가합격 비율은 65.3%에 달해, 공무원 시험의 여성 강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지속적인 인사혁신을 통해 공직에서의 여성 대표성을 강화하고 육아휴직이 증가하는 인사환경 변화에 맞춰 가정친화적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여 공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더욱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원혜숙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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