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뮤지션 종현, 다채로운 음악 세계 펼쳐 !
'만능 뮤지션' 샤이니 종현이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펼치면서 두 번째 솔로 콘서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종현은 3일 솔로 콘서트 ‘JONGHYUN - X - INSPIRATION’의 첫 공연에서, 감미로운 보컬과 환상적인 라이브, 강렬한 퍼포먼스, 베이스 연주까지 종현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음악 색깔을 만끽할 수 있는 총 25곡의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만든 자작곡 ‘INSPIRATION’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종현은 에어리얼리스트(공중곡예사)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무대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음은 물론,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지난 5월 발매된 정규 1집 '좋아'를 비롯해 미니 1집 ‘BASE’, 첫 소품집 ‘이야기 Op.1’ 등 다양한 솔로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사, 솔로 가수로서도 확고히 자리매김한 종현만의 음악 감성을 만나기에 충분했다.
또한 엑소 ‘PLAYBOY’, 이하이 ‘한숨’ 등 그 동안 발표한 자작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임은 물론,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푸른밤 작사 그남자 작곡’ 코너를 통해 들려준 미발표곡 ‘Love is so nice’와 ‘따뜻한 겨울’ 무대도 펼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야광봉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정적인 호응을 보냈음은 물론, 종현이 선사하는 라이브 무대에 맞춰 카주 및 핸드벨 연주, 휴대폰 라이트 연출 등 무대에도 적극 참여했으며, 앙코르 무대가 펼쳐질 때에는 '앗 뜨거!!', ‘너와 함께 이곳은 408℃’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종현을 감동시켰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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