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사디크 칸 (Sadiq Khan) 시장이 런던 정치 경제 대학교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이하 LSE)에 런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영국 일간지 더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칸 시장은 현재 많은 런던 시민이 우려를 표하는 치솟는 집값 및 부동산 버블 문제에 대해 깊은 공감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선적인 해결책으로 새로 건설 된 런던의 주택들 중 몇 퍼센트가 해외 투자자들에 의해 거래 되었는지, 또한 런던 내 얼마나 많은 주택이 현재 빈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런던 내 부동산 문제로 인하여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올해 초, 탬즈 강변을 따라 건설 된 214채의 고급 아파트 중 무려 60%가 해외 투자자들에 의해 거래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런던 내 플랫 중 25%는 탈세목적으로 빈 공간으로 방치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칸 시장은 런던 내 건설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해외 투자자들은 언제나 환영이라고 밝혔지만, 이에 따른 집값 상승과 방치되는 주거공간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LSE의 연구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는 연구자료를 통해, 최근 몇년 간 부자를 넘어서는 “슈퍼리치 (Super
rich)”의 런던 내 부동산 투자가 런던의 전체적인 부동산 럭셔리 붐을 가속화 시켰다고 발표 한 바 있다. 이 연구자료에 따르면 “슈퍼리치” 해외 투자자들로 인해 전통적인 부유층이 메이페어, 첼시, 그리고 햄스테드 등지에서 밀려남으로서 런던의 전체적인 부동산 가격 인상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인디펜던트 캡쳐 >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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