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독한인간호협회 정기총회가 12월15일 오후2시부터 에센 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 90, 45307 Essen)에서 있었다.
회의성원(제10조1항)정족수 미달로 인하여 당일(2016년 12월15일) 15분 이후에 정기총회를 할 수 있었다.(현재 회원수:387명, 참석자 61명, 공문에서 만약 성원 미달일 경우 당일 15분 이후 하기로 재소집 문제를 밝힘. )
윤행자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지난 해 이 자리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으로 파독간호사 50주년 행사를 잘 해보자고 했었고,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5월21일에 5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며 고문, 이사, 모든 임원과 회원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또 일을 하다 보면 잘못 된 일도 있을 것인데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길 당부했다.
2017년 새해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친지, 회원님들 모든분께 건강과 행복을 빈다고 하였다.
업무 및 행정보고는 현소정 수석부회장과 여부덕 문정균 부회장이 돌아가면서 낭독하였다. 재정보고는 박계순 재정부장이 해주었고, 감사보고는 김옥순 감사가 꼼꼼하게 감사한 내용을 보고하였다.
김옥순 감사는 여러 지적을 하였는데, 총회시 먼저 안건사항을 물어보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파독간호사 50주년 행사에 높은 수입과 지출이 있는데 독일세무소에서는 3만5천 유로 이상이면 조회가 나올 수 있으니 미리 공익계리사에 위임하여 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도 했다. 또 사무총장은 회장을 대리하는 것이 아니고 부회장이 대리를 하는 것이기에 한국을 갈 경우 회장과 부회장이 가면 좋겠다는 지적도 있었다. 어떤 단체에서 한인문화회관을 방문했을 경우 재독한인간호협회에서 하는 것보다 문화회관 담당자가 그 일을 맡아서 하면 좋겠다. 간호협회 모임이 있을 경우 10일전에 연락이 되어야 한다. 재독간호협회장은 한국에 가는 여행비 관계를 임원회의에서 결정하여야 한다. 50주년 행사때 추진위원회와 현집행부가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해산을 서로가 했어야만 했다.
윤행자 회장은 박소향 사무총장과 한국을 다녀온 것에 대한 답변에서 본인이 컴맹이어서 젊은 박 사무총장이 사무 처리를 잘해주어서 편히 생각하고 그렇게 했는데 앞으로는 컴퓨터를 배우겠다고 하였다.
질문과 답변시간에는
양희순고문이 몇 년 전에 있었던 변호사 관계 법적문제와 경비를 본인이 모두 처리하였음 외에 파세연에서 주최한 모국방문등 많은 질문이 있었다.
독거노인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국제의료재단과 사랑의 열매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에는 파세연에서 시행하였는데 금년에는 국제의료재단에서 재독한인간호협회에서 시행해 줄 것을 의뢰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1월말이면 끝나는 사업이며 한국에서 감사가 나와서 감사 후 결과를 발표한다고 답변했다.
또 파독 간호사 50주년 표창장에 관하여도 질문이 많았는데 각 지역단체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표창을 받지 않은 사람으로 추천해 주어 그걸 대사관을 통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결정하게 되었다는 답변.
또 그동안 많은 행사를 했기에 궁금한 것도 지적한 것도 많다. 그리고 정확한 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오늘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정기총회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지역간호협회가 활성화 되어야 재독간협의 위상도 높아진다.
2017년 사업계획에서는 5월 나이팅게일 행사에 문화행사 및 건강세미나를 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정기회는 11월4일로 예정되었음을 발표했다.
기타에서는 현재까지 중부한독간호협회 명칭이 고쳐지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 역사 교과서에 파독간호사, 조무사, 광부들의 이야기가 한국의 역사 교과서에 기록되어야 한다. 독일 교포들이 재정관계에 대해 궁금해 하니 신문에 내서 발표하자고 했으나 그건 그동안 수고해 준 재독한인간호협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반문.
회의록 낭독 후 윤행자 회장의 폐회로 저녁 7시가 지나 모든 정기총회는 마쳤다.
하지만 정기총회는 순서에 있던 사업, 재무, 감사의 인준을 제대로 받지 않은 상태로 마치게 되었다는 지적이다.
한편 정기총회가 시작되기 전 윤행자 회장은 수발간호서비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수발간호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참석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쌀 1포씩이 주어졌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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