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내 임금차 커
유럽내 임금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리투아니아에서 저임금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시간당 임금은 2유로가 채 안되는 반면, 스위스 근로자의 임금은 14유로로 무려 7배의 차이를 보인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유럽연합 통계청이 유럽전체 세전임금 상하위 10%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12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고임금자와 저임금자의 평균 임금차이가 거의 4배에 달하는 독일은 유럽연합 비교에 있어 중하위 수준이다. 유럽내 임금차이가 가장 적은 국가로는 스웨덴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임금자와 저임금자의 평균 임금차이가 두배에 머물고 있다. 두배에서 세배까지의 임금차이를 보인 국가로는 벨기에와 덴마크, 핀란드, 그리고 프랑스이다.
폴란드에서의 임금차이는 무려 다섯배인 것으로 드러났고,
루마니아와 사이프러스,
포루투칼, 불가리아, 그리고 아일랜드 또한 폴란드와 비슷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국가내에서 뿐만 아니라, 큰 임금차이는 유럽내 국가간에서도 나타난다.
예를들어, 루마니아에서 저임금 근로자가 시간당 받는 세전임금은 약 1유로에 불과하지만,
리투아니아나 에스트랜드에서는 2유로이고, 독일에서는 8유로,
스웨덴에서는 14유로이며, 스웨덴에서 저임금 근로자의 시간당 세전임금은 무려 20유로에 달한다.
하지만, 유럽내 어느 국가든 고임금자의 임금은 비슷한 모습인 가운데,
덴마크와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그리고 스위스의 상위 10% 고임금자의 시간당 임금은 약 40-50유로 사이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 분야별 임금수준 또한 유럽전체가 비슷한 모습으로,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연합내 금융 및 보험서비스 분야 근로자들의 임금이 가장 높았으며,
숙식업 종사자들의 임금은 유럽 어디서든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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