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독 이후 20년이 지난 현재 여전히 동독에는 정치와 사회관계에 대한 불만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쥐트도이췌 지가 보도하였다. "민족연대" 사회연합의 조사에 따르면 67%의 동독주민들이 민주주의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단지 11%만이 현재 독일의 정치 실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41%는 외국인에게 적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동독 주민은 여전히 독일 연방공화국의 국민으로 통합된 것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민족연대 측이 전했다. 42%의 동독주민들이 현재 민주주의에 대해 "불만족" 또는 "아주 불만족"으로 표시하였다고 한다.
10%, 특히 그 중에서도 실업자들이 지난 시절의 동독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정치가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설문응답자 중 단지 0.4%만이 선거 전 정치가의 공약을 믿는다고 대답하였다. 이에 반해 구 서독 지역에서는 동일한 설문에 대해 61%가 만족스럽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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