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KOWIN 독일 주최 차세대 문화행사Buch Konzert
2016년 12월10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독일 주최로 재독문화원에서
차세대 문화행사Buch Konzert가 열렸다.
이행사는 독일 이민역사에 한몫을 한 파독간호사의 다양한 정체성을 주제로 하여 우수한 논문 으로 주목을 받은 „Von dieser verkniffenen Zugehörigkeit frei machen“ 의 저자 이며 한독가정 2세인 Alexandra Bauer의 출판기념 낭독회 와 „두들소리“ Ensemble의 신명나는 사물노리를 겸한 행사로 한독사회 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
특히 올해로 50주년 파독간호사의 이주 역사를 맞이하여 그동안 출판된 많은 체험담과 이와 관련된 다수의 연구서적들이 있지만 문화차이로 오는 적응과정 에서의 어려움과 정체성의 다양함을 배경으로 자란 2세가 연구하여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한독사회 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
파독간호사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배경으로 자라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사회문화 인류학을 전공한 저자Alexandra Bauer는 이번 논문 준비를 하며 인터뷰를 통해 들은 파독 간호사들의 독일생활 에서의 적응 과정과 구체적인 경험담 의 목소리는 차세대인 저자에게 많은 감동을 불러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좀더 부모를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목소리는 이주민의 역사속에서 항상 함께 존재 하는 정체성의 다양함 으로 이민사회 의 한몫을 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논문은 지금 한국에서도 50주년 파독간호사의 이주 역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KOWIN독일차세대 프로젝트로 한국어로도 출판될 예정에 있다.
책낭독에 이어 차세대로 구성된 „두들소리 „Ensemble이 연주하는 신명나는 사물노리 를 들으며 많은 청중들은 아직도 독일사회에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파독간호사들의 이주동기 및 힘든 문화적인 갈등을 이겨내고 꿋꿋하고 휼륭하게 적응한 이민사회의 또 다른면을 볼수있었든 보람된 낭독회 였다고 모두들 흐뭇해 하는 모습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책 주문을 의뢰 하여 저자도 관객도 모두 만족한 행사였으며
토요일 10시30분이라는 이른시간 프로그램이었는데도 문화원이 자리가 모자랄정도로 성황을 이룬 차세대 잔치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며 많은 대화속에서 질문과 답이 오가고 경험담을 들을수 있었든 즐겁고 보람된 시간 이었다.
처음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참석한 차세대 들에게도여성부의KOWIN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통하여 KOWIN의 역활을 이해시킬수 있는 중요한 기회 였으며 이들은 또 세계50여개국에서 KOWIN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휼륭한 여성리더들의 모습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KOWIN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이들의 의욕 또한 앞으로KOWIN독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자료제공: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KOWIN) 독일 담당 이상숙)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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