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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복지추진위원회 창립총회

by eknews05 posted Dec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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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복지추진위원회 창립총회

 

가칭 재독한인복지추진위원회가 태동의 산고를 넘어 교포사회에 새롭게 탄생되었다. 지난 1222일 쾰른지역 인근에 위치한 중국 레스토랑 궁전의 화려한 홀에서 6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인가운데 시작된 창립총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 약 90여분동안 진행되어 주최 측에서 준비하고 제안한 임원 내정과 회칙 등 모든 안건이 만장일치로 결의되었고 재독한인복지추진위원회(약칭. 복지위원회)는 드디어 닻을 올려 망망대해를 향해 항해를 시작했다.

 

1215분경부터 이명수 사무국장(내정)의 사회로 시작된 창립총회는 국민의례가 있은 후 발기인의 일원인 성규환(재독3.1운동기념 사업회장)씨가 지난 7월부터 복지위원회가 탄생하기까지 6개월간 6차례의 발기인 모임을 거듭하면서 준비해온 경과를 보고했다.

단체.jpg

 

이어서 이영창 위원장(내정)은 창립총회 개회사를 통해 재독한인복지추진위원회가 추구하는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는 내용을 전했고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단체마다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다보니 많은 후유증이 발생했다. 서로 융합하여 한목소리로 의견을 모은다면 어디서나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동포사회가 이렇게 발전해옴에 감사드리며 향후 총연합회는 최선을 다해 복지위원회를 돕겠다는 약속과 함께 축사로 가름한다고 약속했다.

 

유제헌 전총연합회장은 전에 YTN 방송 인터뷰에서 어르신들의 노후복지문제를 언급한 바 있었으나 재임기간동안 제대로 된 복지 분야를 만들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있었다.”며 필요하시면 저를 이용해주십사는 말로 치사를 대신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영창.jpg

 

이어 안건에 따른 임원내정자의 추인과 회칙(정관) 심의에 들어가자 다소 긴장된 가운데 이영창 내정 위원장이 정관의 각 항목을 자세히 낭독하면서 각 조항마다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질의 사항 중 현재 기존총연합회나 광산퇴직자회(글뤽아우프), 간호협회와의 사전협의여부 및 향후 진로문제 등에 대한 질의에서 이영창 위원장내정인은 상대 단체장들과 7월부터 이메일과 만남을 통해 동참의사를 충분히 타진했으며 향후에도 각기 단체에 대한 주 업무추진 과정에서 중복으로 인한 혼선이 없도록 상호 협조로 노력해가면서 동포사회에 긍정적인 결실을 거두어 나갈 것이라는 명쾌한 답변으로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로써 입회한 정회원들과 내정된 주요임원 및 자문단 그리고 회칙(정관) 초안을 비롯한 현재안건 모두를 만장일치로 통과하게 되었다.

국민의례.jpg

 

임원 내정자 인준에서는 이영창 위원장내정인이 고령과 큰 수술을 4차례나 받은 병력과 이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위원장직을 극구 사양하시며 전 글뤽아우프 회장을 역임한 성규환 부위원장내정인을 적극 추천하여 성규환 발기인이 초대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으며 부위원장엔 재향군인회 독일지회장 유상근 발기인과 전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을 역임하고 현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장인 이숙자 발기인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또한 상임고문에는 전 재독 총연합회장과 재유럽총연합회장 및 해외 7백만 대표자협의회 부회장등 동포사회에서 45년간을 한결같이 봉사해온 이영창 발기인이 추대되었으며 고문에는 유제헌 전 재독한인총연합회장과 현재 임기 중인 박선유 총연합회장, 그리고 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하신 한일동 발기인이 추대되었다.

당연직 자문위원으로는 글륔아우프 촤광섭 회장, 재독한인간호협회 윤행자 회장, 이재욱 사장, 김상근 사장, 박찬홍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간사, 신성식 재독한인독도지킴이단 대표가 추대되었다.

임원위임에선 사무국장으로 역시 발기인인 이명수씨가 결정되었으며 홍보위원에는 전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 단장을 역임한 아동문학가 배정숙씨(재외동포신문 재외기자)로 확정되었다.


식사.jpg


한편 재정위원이 우선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백성자 전 재독한인간호협회장과 이연호씨를 당일 임원회의에서 결정했으며 여타임원들과 자문단 추대 위촉사항은 추후 집행부에서 결정 되는대로 동포사회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날의 창립총회는 다소의 긴장감도 있었으나 입회한 60여명 회원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진행되었으며 성규환 재독한인복지추진 초대위원장의 미력하나 맡은 직분에 대해 성실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들의 지도와 편달을 바란다.”는 인사로 폐회되었다.(자료 제공: 재독한인복지위원회 제공 )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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