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0명중 한명 유아 유치원 자리 없어
독일 전역에 만 3세 이하 유아를 위한 유치원 자리가 모자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브레멘에서의 유치원 자리가 크게 모자르는 모습이다.
쾰른의 독일 경제연구소 IW의 최근 연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30일자 라이니세 포스트지에 의하면, 독일 전역에 만
3세 이하 유아를 위한 유지원 자리가 총 22만 8000개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전체 유아의 10.4%가 유치원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큰 유치원 자리 부족을 보이는 지역은 브레멘으로, 14.2% 유아의 부모들이 유치원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독일은 2013년 이래 만
3세 이하 유아들의 부모들도 법적으로 보육 서비스의 권리를 받고 있어, 충분한 유치원 자리를 마련하는 일은 독일 사회에서 공동의 책임이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부모가 집근처에 유치원 자리를 받지 못해서 계획한데로 자녀 출산 이후 다시 직업활동을 할수 없다면,
자신이 벌어왔던 임금을 청구할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금청구가 있을시 청소년청측은 부모의 기준과 상관없이 어떻게 해서던지 보육 시설만을 찾으려 하는 이유로 많은 가족들이 임금 청구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들이 자신의 어린 자녀를 위한 그 어떤 보육시설을 무조건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부모가 믿고 신뢰할수 있는 시설을 찾는데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된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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