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작년한해 독일경제 0.3% 성장시켜
2016년 작년 한해 독일이 난민을 위해 지출한 액수는 거의 200억 유로에 달한다. 그러나, 독일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출이 결국 독일의 경제를 0.3% 성장시킨 것으로 보면서, 장기적으로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0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경제 전문가들이 백억유로 단위의 난민을 위한 국가의 지출과 난민들의 소비활동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끄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독일 경제연구소 DIW 소장 마르셀 프라쉐(Marcel Fratzscher)는 „2016년 난민을 위한 정부의 지출이 결국 약 0.3%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하면서,
„국가의 지출이 최종적으로는 높아지는 수요를 통해 독일의 기업들과 노동자들에게 이득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이면서,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는 장기적으로 보면 해년마다 0.7%의 경제성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측했다.
Ifo경제연구소장 클레멘스 퓌스트(Clemens
Fuest) 또한 난민으로 인한 독일의 경제성장 이론을 뒷받침 하며 „난민들이 또한 개인소비를 증가시켜 내부경제를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의 난민위기 상황은 동시에 2017년 각 주들의 예산에 부담이 되고 있는 모습인 가운데, 올해 독일 전역 주들이 예상하고 있는 난민을 위한 지출은 156억 유로에 달한다. 2016년 작년 그 지출은 정확히 198억 5000만 유로였다.
독일에서 난민을 위한 지출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노트라인-베스트팔렌주로, 올해 그 지출을 42억 유로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다음 16억 유로 예산의 헤센주와
15억 유로의 바이에른과 바덴-뷔텐베르크주 순이다. 독일에서 난민을 위한 지출이 가장 적은 지역은 9500만 유로의 지출을 보였던 잘란트 주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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