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정부가 이스라엘이 중동지방의 평화정착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연방 외무부장관인 옌스 플뢰트너(Jens Plötner)는 „우리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 이주촌 건설을 매우 걱정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팔레스타인 지역 내에 유대인 정착촌을 계속 건설하는 것은 중동지역의 평화정착에 방해가 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플뢰트너 장관은 최근 동예루살렘 지역에 유대인 정착민을 위해 20개의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계획에 대하여 이같은 입장을 표명하였는데, 미국 역시 이미 이스라엘 정부에 이 계획의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정부 수반인 벤야민 네탄야후(Benjamin Netanjahu)는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전 지역에 거주할 권리가 없다고 보는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아파트 건설 계획을 강행할 것임을 밝혔다고 한다.
(사진 - Reuters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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