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독일 대도시, 인구붐 일것
독일 대도시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20년 후 수도인 베를린 인구는 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문가들은 집부족 현상을 경고하는 모습이다.
독일 쾰른의 경제연구소 IW의 예측을 보도한 지난 5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20년후 독일 대도시는 인구붐이 이는 반면, 시골지역은 점점 더 주민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그리고 뮌헨의 인구자료를 근거로 산출해 분석한 이번 IW연구소의 대도시 인구예측에 따르면,
2035년까지 수도인 베를린에서만 약 50만명의 새로운 주민수가 증가해 총 400만 인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20년후 독일 수도의 주민수는 지금보다 거의 15%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뮌헨의 주민수 또한 14% 이상이 증가해 166만명의 인구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또한 11%가 증가해 거의 81만 4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독일 대도시의 인구 붐 현상에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특히 젊은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대도시를 선호하는 부분이 주 원인인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있다.
대학공부를 위해서,
직업교육을 위해서,
또는 첫 직장을 위해서 젊은이들이 대도시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주민들은 친척들이나 고향사람들이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로 대도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베를린이나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젊은이들은 도시 거주민의 평균연령에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35년 독일 전체 평균 나이가 46.7세인 반면, 프랑프쿠르트 주민의 평균 나이는 42.5세, 베를린 주민은 42.2세, 그리고 뮈헨 주민은 41.4세로 낮은 모습이다.
또한, 이 세 도시들에서는 만 15세 이하 어린이들의 수치와 67세 이상 노령인구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자들은 이러한 대도시 인구붐 현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무엇보다 당장 필요하게될 거주공간이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함과 더불어, 유치원과 대중교통 확장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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