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실업자 수치 기록적으로 감소해
작년 한해 스페인의 실업자 수치가 무려
10% 가까이 감소했다.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과 비교해 아직도 많은 실업자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스페인에 희망을 가져다 주는 소식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4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큰 금융위기를 맞았던 스페인의 노동시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드리드에서 발표된 스페인 노동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스페인 노동청에 등록된 실업자 수치는 전년도와 비교해
39만명 이상이 감소하면서 약 37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페인에서 실업자 수치가 기록되기 시작한
1997년 이래 가장 큰 감소치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유로존에서 네번째로 큰 경제력을 가진 스페인은 지난 4년간 총 100만명 이상의 실업자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스페인 노동청의 이번 통계치는 등록된 실업자만을 고려하고 있어 실제 실업자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추측되며,
실업률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추측에 따른 스페인의 실업률은 여전히 20%를 웃돌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기록적인 실업자 수치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실업자 수는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과 비교해 아직도 여전히 높은 모습이다. 참고로 현재 독일에서 직업활동 가능인구가 실업인 비율은 4%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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