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물가 상승률 3년만에 최고치로 이끌어
2016년 말 유로존의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율에 큰 변화가 없는 이상 유럽중앙은행의 저금리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유럽 통계청 발표를 인용한 지난
4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지난 12월달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이 확연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가 더 높은 모습으로, 이는 지난 2013년 9월 이래 유로존의 최고치 인플레이션율이다.
이렇게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은 유럽중앙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물가상승률에 좀더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존에서 2%의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약 3년전 부터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의 물가상승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은 최소한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나, 지난 12월달 유로존의 물가상승은 유럽중앙은행의 저금리책과는 무관한 것으로,
무엇보다 상승한 유가가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율을 의미하는 에너지와 식료품값을 제외한 소비자 물가만 보면,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미미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2월 유로존의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0.1% 상승한 0.9%에 머물렀다.
북유럽의 노데아뱅크 경제전문가 홀거 잔테(Holger Sandte)는 „유로존의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 이상 유럽중앙은행의 저금리책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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