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앙 은행 “제로 금리” 지속 및 양적 완화 정책 확대
유럽 중앙 은행 (European Central Bank)이 최소 앞으로 한달여간 동안 기준 금리를 0%로 지속시키기로 결정했다. 유럽 중앙 은행의 이러한 결정은 25개의 유럽 국가들로 구성 된 통화 정책회의의 결정에 의한 것이며, 채권 구입을 장려하는 시스템을 유지시키기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 중앙 은행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이같은 앞으로 최소 한달여간 지속 될 제로 금리 발표를 통해 유로존의 경제는 튼튼하지만, 여전히 문제점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드라기 총재는 기자 회견에서 디플레이션의 위험은 사라졌으며, 유럽 전체의 경제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경제 부양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사안이며, 유럽은 현재 안도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도 말했다.
유로존 19개국은 현재 더딘 경제 성장률과 더불어, 현재 이탈리아의 금융 위기로 인해 유로존 내 경제적인 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지난 주, 유럽 중앙 은행은 채권 구입 기한을 최소 2017년 12월까지 늘리는 한편, 구입액을 월 200억 유로 감소시키겠다고 발표 한 바 있다.
따라서 유럽 중앙 은행이 실시 한 800억 유로 상당의 전면작 양적완화 정책 (Quantitative Easing; QE)의 시행 기간은 계획대로라면 이번 3월까지가 기한이었지만, 예측 할 수 없는 경기 동향에 더불어 4월부터 월 600억 유로 규모로 조정해 시행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BBC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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