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독일 „채식주의 카레소세지“ 표기 금지할수 있어
독일 농업부장관이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료품들에 육류를 연상시키는 이름을 금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 건강부측의 동의를 얻으면서, 앞으로는 시중에서 채식주의 카레소세지라는 이름등의 음식은 찾아볼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유럽연합 건강부 위원인 Vytenis
Andriukaitis가 „채식주의 카레소세지“나 또는 „채식주의 치킨너겟“처럼 육류가 첨가되지 않은 식료품에 육류를 연상시키는 이름을 붙이는 것을 금지하려는 연방 농업부장관 크리스티앙 슈미트(Christian
Schmidt)의 계획을 허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우리는 유럽연합 규정에 따른 식료품 표기법을 가지고 있다“고 타게스슈피겔지와 인터뷰를 통해 말한 리투아니아 출신 유럽연합 건강부 위원은 „그러한 규정에 따라 각각의 회원국가들은 소비자들을 속이는 일들을 각자 알아서 대처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 슈미트 농업부장관이 오로지 유럽연합만이 오해를 줄만한 식료품 이름표기들을 금지시킬수 있다고 강조한바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측은 „그러한 일들에 유럽연합의 허락이 필요한지 않다“라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유럽연합 건강부 위원은 „식료품 표기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수 있음을 정부가 인증할수 있다면, 독일은 „채식주의 카레소세지“ 표기를 지금 당장 금지시킬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사출신인 유럽연합 건강 위원은 또한 채식주의자들의 엄격한 삶의 방식을 비판하는 독일 농업부 장관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빠르게 결핍증 위험에 노출되수 있다“며, 그 어떤 음식섭취도 한쪽으로 치우치면 건강에 위험함을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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