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도시 방갈로르,
美 실리콘 밸리 제치고 가장 ‘역동적인 도시’ 선정
인도 방갈로르가 베트남 호치민시, 미국 실리콘밸리를 제치고 가장 ‘역동적인 도시’ 1위에 선장되어 발표됐다.
다국적 부동산 개발 회사인 JLL이 장단기적인 도시 발전을 수치화 하여 세계134개 도시를 매년 평가해 발표한 ‘2017년 도시역동성지수(CMI)’ 자료를 인용한 The Times of India보도에 따르면 인도 방갈로르시는 인도 남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도 IT산업의 심장부로 불리며, 한국의 여러 R&D 연구소도 위치하며 최근 애플 팀쿡은 뱅갈로르에 앱 디자인 개발센터를 수립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7년 도시역동성지수(CMI) TOP 30개 도시 중에 인도는 6개 도시나 랭킹에 올렸으며 첸나이, 델리, 뭄바이 등 신흥시장에 주목하였지만 극심한 빈부격차, 불안정한 치안, 인프라 부족 등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는다.
2017년 도시역동성지수(CMI)로는 인도 방갈로르시에 이어 베트남 호치민시(2위), 미국 실리콘밸리(3위)외에도 중국 상하이, 인도 하이데바라드, 영국 런던, 미국 오스틴, 베트남 하노이, 미국 보스턴, 케냐 나이로비 등이 순차적으로 10위에 랭킹에 올랐다.
JLL은 랭킹 된 도시들은 기술 변화를 쉽게 수용하고, 인구 증가가 가속화되는 점, 글로벌 연결성 등이 강화 되고 있다는 점으로 공통점을 꼽았다.
이 랭킹은 장단기적인 도시 발전을 수치화 하여 세계134개 도시를 평가하는 것으로 단기 지표는 국내총생산(GDP), 인구, 항공 여객수, 해외직접투자(FDI) 금액, 사무실 건설 수, 사무실 임대료, 쇼핑몰과 상업시설의 건설 수 등이며 장기적인 지표는 경제력, 부동산, 고등 교육기관, 인프라 등이 고려되는 요인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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