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담배 소비량 증가

by 유로저널 posted Jul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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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분기 독일내 담배 소비량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큰 증가세를 기록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 통계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2/4분기에 약 2347만개비의 담배가 소비되었는데, 이는 2008년 4월부터 6월까지의 소비량에 비해 약 8.7% 정도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또한 담배 판매액수는 약 10.7% 정도 증가한 53억 유로였으며, 판매량은 약 6306톤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전체적인 담배류 제품의 판매액 역시 전년도 2/4분기에 비해 약 5억 유로, 9% 정도 증가한 61억 유로였다고 한다.
이러한 담배 소비량의 증가에 대해 연방 통계청의 통계학자 클라우스-위르겐 함머(Klaus- Jürgen Hammer)는 „비정상적인 증가세“라고 평가하였다고 한다.
지난 2003년부터 독일에서는 매년 담배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2002년도 담배소비량은 약 1억4415만 개비였던데 반해, 2008년도 담배소비량은 약 39.4% 정도 감소한 8797만 개비로 크게 줄어드는 추세였다고 한다.

(사진 -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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